이명박 대통령이 "대학생들이 요즘 학자금 때문에 사채로 몰리고 있다"며 "금융당국이 조사해 현황을 파악하고 일제점검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종로 미소금융재단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대학생들이 어떤 형태로 사채를 쓰게 되는지, 어떻게 하면 지원을 해줄 수 있는지 대책을 세우고 발표하라"며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또 "미소금융은 일반금융과 달리 금융전문가가 할 게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해야 한다"며 "서민금융은 없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에 맞게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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