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뉴스를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 입니다.
* 은행 지점 안가도 IC카드로 바꿔준다
은행, 카드사 등 금융회사들이 다음달부터 마그네틱카드를 소지한 자사 고객에게 IC칩이 장착된 카드를 발송한다는 소식입니다.
금융당국이 소비자의 자발적 교체로는 MS카드의 현금거래를 중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은행이 먼저 다음달부터 전화나 서면으로 고객의 동의를 얻어 IC카드를 발송해 줄 예정입니다.
* 김여사, 에르메스에 직접 투자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직접투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유럽 등 해외 증시가 연초부터 급등한 것이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 투자에 나서는 배경으로 풀이됐는데요.
미 증시에서는 애플 등 정보기술(IT)주와 금융주, 유럽 증시에서는 에르메스 등 명품주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많다는 내용입니다.
* 年5000만원 부동산중개업, 소득세 153만 → 136만원으로
영세 자영업자의 올해 소득세 부담이 완화된다는 내용입니다.
국세청이 지난 27일 소규모 영세 사업자에게 적용하는 단순경비율을 최소 5%에서 최대 10% 인상한다고 밝혔는데요.
연소득 5천만원 영세 자영업자 기준으로 볼때, 153만원 정도였던 연간 소득세는 136만원 가량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움츠린 경기에 봄바람… `3월 바닥론` 솔솔
한동안 이어져온 경기 침체가 조금씩 회복되는 추세라고 합니다.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속도를 내면서 금융과 심리 지표, 실물 분야까지 하락세가 멈추거나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3월 바닥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 뉴 아이패드 국내 출시 임박‥전파인증 신청
애플의 뉴 아이패드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6일 국립전파연구원이 뉴 아이패드에 대한 전파인증 접수를 받았다고 하면서, 4월 중에는 뉴 아이패드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 “엔화 값 한순간에 30~40% 추락 가능성”
앤디 시에 전 모건스탠리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엔화 값이 30~40%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는 기사입니다.
앤디 시에는 치솟았던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면 한국과 중국 기업들이 타격을 받는 것은 물론 금융시스템이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넷 쇼핑 환급 늦게 하면 지연배상금
G마켓, 옥션 등 전자상거래에 대한 소비자 피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최근 공정위가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8월 18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선망과 허망 사이… ‘버핏 키드’ 쏟아진다
한국의 워런 버핏을 꿈꾸며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버핏 키드’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버핏 키드는 버핏의 투자철학과 종목 선정 등 투자 방법을 추종하는 이를 일컫는 말인데요.
일각에서는 이런 흐름이 출판계의 상술로 촉발된 측면이 있다면서 자칫 개인투자자에게 헛된 꿈만 심어줄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유류세 인하 안돼~” 버티는 정부, 왜?
한국의 석유제품 가격에서 유류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OECD 회원국(아이슬란드 제외) 중 8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소비자단체들은 유류세 인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조사를 인용해 한국의 유류세 비중이 선진국에 비해 낮다며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