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중부에서 25일(현지시간)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북서부 도시 탈카에서 32㎞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은 지하 30㎞ 지점이라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습니다.
이 지진으로 수도 산티아고에서도 건물이 흔들렸습니다.
칠레 정부는 일부 해안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칠레의 긴급구조대(ONEMI)는 "일부 해안 지역에 예방 차원으로 대피령을 내렸다"며 "하지만 이번 지진으로 해상의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 2010년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한 곳이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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