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속이 안 좋은데 착상탕을 복용해도 괜찮나요?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속이 안 좋은데 착상탕을 복용해도 괜찮나요?

결혼 3년차 인 33세 김 모씨는 산부인과에서 배란주사도 맞아보았지만 임신이 잘 되지 않아 고민이다. 점점 마음이 조급해 지기 시작할 무렵 한의원에서 착상탕을 처방 받아서 복용하고 있다. 그러나 평소 식도염이 있었기 때문에 새벽에 위가 아프고 속이 안 좋아서 계속 복용을 해도 되는지 궁금했다.



김 씨에게 처방되었던 한약은 임신 및 임신 유지가 잘 되게 하는 한약이다. 그러나 식도염이 있기 때문에 위나 식도에 가능한 한 많은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처방이 되었다. 착상탕을 복용하면서 속이 안 좋다면 먼저 하루 3회 복용하는 양을 하루 2회 아침저녁으로 줄여보기 바란다.

조금씩 적응이 되면 그때부터 하루 3회로 복용을 늘려주어도 괜찮다. 만약 속이 계속 불편하다고 느낀다면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가루약을 며칠간만 하루 2회 복용해 보기 바란다.

착상탕을 복용했을 때의 반응은 사람의 체질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착상탕은 임신을 시도하기 전에 복용을 하는 것이 좋다. 미리 자궁이 임신을 잘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으로 단기간에 자궁의 임신능력이 올라가지는 않기 때문이다.

김 씨의 경우 서른이 넘었으며, 배란주사를 맞았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난임 상태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검사를 받았을 때 부부가 정상으로 판정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은 경우 원인불명의 난임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런 경우는 자궁의 착상 능력이 떨어져서 임신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간혹 착상탕 복용 후 자궁 기능이 건강해지다보면 간접적으로 어혈이 해소가 되어 생리 시 덩어리가 배출되기도 하는데, 착상탕 자체가 어혈을 제거하는 직접적인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임신 중에 복용해도 괜찮다. 또 어혈이 많을 때는 임신이 잘 되지 않게 되며, 어혈이 어느 정도 없어지며 자연스레 자궁이 임신을 준비하게 된다.

착상탕을 복용해서 자궁의 임신 능력을 올려주면 임신의 가능성 또한 높아지게 됨으로 인공수정이나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먼저 자궁의 임시능력을 높여줄 것을 권장한다. 착상탕 등이 난임에 주로 처방이 되며, 난임의 경우 대략 석 달 정도 복용을 하면서 임신을 시도해 보기 바란다.

불임치료를 받고 있을 경우라면 기본적으로 자궁의 착상력을 높여줄 수 있는 착상탕을 복용하는 것이 임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종훈여성한의원 이종훈 원장은 “착상탕은 임신을 한 이후에도 복용이 가능하다. 임신을 했다고 해도 남은 한약을 다 복용하기 바라며, 임신 기간 중 불편한 점이 있다면 그에 맞는 처방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