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딤섬본드 발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제금융센터는 23일 CJ제일제당이 한국계 기업 최초로 11억 위안 상당의 딤섬본드를 발행한 이후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롯데쇼핑과 신한은행 등이 최근까지 모두 60억2천만위안 규모를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 7일 1년만기 6억2천500만위안을 시중은행 최초로 발행했습니다.
금융기관들은 미국 달러와의 스왑을 목적으로, 일반 기업은 홍콩 위안화로 중국 내 자회사를 지원하고 국제거래를 하기 위해 딤섬본드를 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금융센터는 올해 초 글로벌 발행시장 여건이 개선되고 중장기적으로 위안화 국제화 움직임이 확대되면 딤섬본드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