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 10곳 가운데 8곳 이상이 연장근로 한도에 휴일근무를 포함시키려는 정부 방침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조업체 313개사를 대상으로 휴일근무를 연장근무에 포함하는 정부 계획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84%가 `타당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타당하다`는 답변은 16%에 그쳤습니다.
응답 기업들은 휴일근로를 제한하면 ‘납품물량·납기일을 못 지켜 거래처를 잃거나’(45.7%), ‘인건비 상승으로 제품원가가 높아져 기업 경쟁력이 낮아질 것’(42.5%)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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