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방용품 업체들이 고객들 편의와 요구사항을 제품개발과 판매에 반영하기 위한 `체험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백화점 8층 주방용품 매장.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의 요리수업이 한창 입니다.
독일 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오픈한 프라이빗 ‘쿡 카페(cook cafe)’ 컨셉트의 ‘프라움(Fraum)’
주방용품 매장은 제품만 구입하는 곳이라는 기존 개념의 틀을 깨고, 입어보거나 발라보고 살 수 있는 옷이나 화장품처럼 주방용품도 미리 충분히 사용해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단계 업그레이 한 것.
휘슬러코리아의 쿡 카페 `프라움`에선 전문 쿠킹 컨설턴트의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웰빙 트렌드에 발맞춰 가족 식습관과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조리도구에 맞춰 특화된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쿠킹 클래스를 통해 살아있는 쿠킹문화 체험도 가능합니다.
그동안의 마케팅 노하우와 소비자 분석을 통해 쿡카페를 고안한 휘슬러코리아는 백화점과의 협업을 통해 특색있는 고객 공간을 탄생시켰습니다.
<인터뷰: 정선화 롯데잠실점 가정점 파트리더 - "최근 리빙트렌드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이렇게 직접 써보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선보이게 되었다.">
한경희생활과학도 온라인 체험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THE HAA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주부모니터 요원은 한 달에 한번씩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특성과 장단점을 모니터 하는데, 한경희생활과학은 시장 조사부터 상품 기획· 개발 등 신제품 론칭 전반에 걸쳐 주부모니터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주방가전 업체들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체험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 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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