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이 중소·중견 수출 기업의 FTA 활용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제는 소모적인 논쟁보다, 업계와 정부가 적극적인 FTA 활용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어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이 취임 후 가진 첫 간담회에서 FTA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FTA는 경제성장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면서 `안된다`는 패배주의 보다는 발전에 디딤돌이 되도록 활용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한 회장은 무역업계가 FTA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3대 실천전략을 내놓았습니다.
한 회장이 우선과제로 삼은 실천전략은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보고 느꼈던 기업들의 인력난 해결이었습니다.
<인터뷰- 한덕수 / 한국무역협회 회장>
"‘지금 우리 기업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유능한, 우수한 인력이 제대로 공급되는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고치면 무엇이 나아지겠는가 하는 것을 정부와 협의하고 청와대와 협의해서 이 문제를 움직이도록 만드는 것.."
취임 당시 언급했던 `FTA 바로 알리기`도 3대 실천 전략에 포함시켰습니다.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FTA에 대한 일부 국민들의 우려 해소가 필수적인데,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정보 제공을 통해 오해를 불식시키겠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내건 목표는 접수된 애로사항과 요청, 질문에 대해 완벽하게 책임지는 조직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도 한 회장은 그간 현장을 방문해 접수했던 애로사항과 지원 약속을 즉시 처리했으며 나머지도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한덕수 / 한국무역협회 회장>
"가서 애로를 들으면 그것이 또 몇 달이 가고 이래선 안 되겠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말 책임있는 그런 조직이 되도록 해야 되겠다."
무역협회는 한덕수 회장의 주 1회 현장 방문을 지속하면서 FTA 종합무역지원센터를 콘트롤 타워로 내세워 FTA 활용 제고를 전사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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