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지난 1·2월 두 달간 휴대전화 단말기와 관련부품 수출로 모두 11억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9일 휴대전화 단말기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의류와 섬유 부문의 전체 수출을 합친 액수와 맞먹는 규모라고 언급했습니다.
휴대전화 단말기 수출 확대에 힘입어 가공산업 부문의 전체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42.1% 늘어나 97억5천만달러를 넘었다고 산업통상부가 설명했습니다.
연료 광물 부문에서는 석탄수출이 물량 면에서 무려 34.5% 늘어나며 사상 최대의 증가 폭을 기록했으나 금액 면에서는 전년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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