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유전개발 본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원유 매장량 세계 6위의 UAE에서 유전을 확보하게 된 것은 우리 에너지안보에 큰 발을 내딛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라디오 연설을 통해 "한국이 철옹성을 뚫고 40여년 만에 새롭게 중동 유전의 문을 열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포스트 오일시대를 준비하는 중동지역에서 제2의 중동 붐을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는 또 다른 UAE 유전개발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유전은 10억 배럴이 넘는 대형 유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