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접을 수 있는(foldable)` 휴대전화 등 차세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노무라그룹의 선임 애널리스트 리처드 윈서는 삼성전자가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를 채용한 플라스틱 휴대전화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윈서는 이 휴대전화가 이전 제품에 비해 훨씬 가벼워지고 얇아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그는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까지 휘어질 수 있는 화면을 채용한 플라스틱 재질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윈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중에 스마트폰을 위한 이같은 패널의 양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플라스틱 스크린은 태블릿PC의 무게를 30%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플도 올해 하반기에 자사 제품의 하드웨어 부분에 획기적인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접을 수 있는` 스크린에 대한 확인요청에 "차세대 제품에 대해 코멘트할 수 없다"고 답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