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선진국의 통화팽창 정책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갑니다.
4일(현지시간)부터 독일을 방문하는 호세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의 경제 위기 대응책에 대한 불만을 표시할 전망입니다.
그는 지난 1일에도 유럽중앙은행(EBC)의 2차 장기대출 프로그램과 일본의 추가 부양 조치 등 선진국들의 유동성 확대 전략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선진국의 통화팽창 정책 때문에 브라질을 비롯한 신흥 개발도상국에 환투기 자금이 쓰나미처럼 밀려들고 있다"면서 환율방어를 위해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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