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총회를 열고 양휘부 전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맞이했습니다.
양 회장은 콘텐츠 차별화로 뉴미디어 방송 성장을 이끌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어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케이블TV업계의 새 수장으로 취임한 양휘부 신임 협회장은 방송위원회 상임위원과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업계 전문가입니다.
양 회장은 그 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케이블 업계의 구원투수로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케이블 산업의 진흥을 위한 구원투수 역할을 하겠다는게, 스스로 자임도 하고 내가 그 역할을 하겠다는 것 입니다."
시장규모가 커졌다고는 하지만 최근 지상파 재송신이나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며 케이블TV 업계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위기와 한계라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양 회장은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어떻게든 극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그걸 제어할 수 있수 있는 수단이 마땅히 없었습니다. 밖에서 보면 그런걸 만들려고하는 노력고 안보이는것 같고..과연 그런 평가가 옳은 것인지 내가 한 번 들여다 봐야하고
내 나름대로 한다면 방책도 있습니다. 내 나름대로 한 번 같이 노력해보자는 겁니다."
향후 사업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해 묻자 콘텐츠 차별화와 양방향 디지털 전환 활성화를 통해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모든 점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케이블 업계가 하나로 뜻을 모아야 한다며 회원사들에게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양휘부 회장은 오늘 취임을 시작으로 2015년 2월까지 3년간 케이블 업계를 이끌게 됩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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