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모든 초등학교에 돌봄교실을 설치합니다.
시는 주 5일제 수업에 대비해 총 1천171개 초중고교에 1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주말에도 출근하는 맞벌이 가정이나 저소득층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시는 전체 591개 초등학교 중 `초등 돌봄교실`이 설치되지 않은 140개 초등학교에 돌봄교실을 설치해 `1교 1돌봄교실`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돌봄교실은 올해 29개교를 시작으로 2013년 51개교, 2014년 60개교에 설치돼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100% 설치될 예정입니다.
또 교과학습 위주로 운영되는 중학교 방과후공부방은 전문심리상담사 등을 활용해 1대 1 상담, 인문학 강좌, 문화체험활동 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나홀로 학생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는 토요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599개교에 60억원을 지원, 늘어난 주말 시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적성과 소질·능력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이밖에 토요 휴무일을 학생들이 스스로 알차게 활용할 수 있도록 300개 초중고교에 26억원을 투입해 자기주도학습역량 강화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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