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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초대 회장에 신충식 전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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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초대 회장에 신충식 전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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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다음달 2일 출범하는 농협금융지주 초대 회장에 신충식 전 농협 전무가 내정됐습니다.

    내부 출신을 기용해 `낙하산 인사` 논란을 잠재우고 조직 안정을 꾀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윤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미 농협은행장에 내정된 신충식 전 농협중앙회 전무이사가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함게 맡게 됐습니다.


    농협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신충식 전 전무를 농협금융 초대 회장으로 추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농협생명보험과 농협손해보험 대표에는 라동민 보험 분사장과 김학현 농협 신용상무를 각각 내정했습니다.

    당초 유력한 회장 후보로 거론되던 권태신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철휘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관료출신 인사들은 농협 안팎에서 `낙하산 논란`이 불거지며 배제됐습니다.

    하영구 씨티은행장 등 민간 금융권 인사들도 고액 연봉을 제시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영입이 무산됐습니다.


    인터뷰>김영기 농협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

    "출범 초기에 조직의 안정도 생각해야 하구요…외부에서 영입하려고 하니까 고액연봉이 걸림돌이 되구요, 부족 자본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는데 출범하면서 외부에서 영입을 해야 하는지 농민들이 이해가 잘 안될 것 같구요."


    내부출신 가운데 또 한 명의 유력 후보였던 김태영 전 신용대표 역시 다른 사업부문에 선임된 대표들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세대교체` 차원에서 탈락됐다고 농협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신충식 회장 내정자는 29일 열릴 임시 이사회 승인을 거쳐 다음달 2일부터 농협금융 회장과 은행장 업무를 동시에 맡게 됩니다.



    총자산 240조원으로 국내 5대 금융지주에 오르는 농협금융은 은행 점포수만 1천 170여개로 KB국민은행보다 더 많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정부 지원에 익숙해져 직원 1인당 생산성이 시중은행들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는 등 업무 효율화를 위한 조직 개편이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은행과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전산망 분리를 앞두고 지난해 4월 이후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전산장애 문제 역시 불안하기만 합니다.

    새로 출범하는 농협금융의 수장들이 내부 인사들로 채워지면서 ‘낙하산’잡음은 사라졌지만, 다른 금융지주들에 비해 떨어지는 경쟁력을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WOW-TV NEWS 윤경원입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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