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최근 골프보험 홀인원 관련 보험금 부당 청구행위에 대한 제보가 꾸준히 접수됨에 따라 조사에 착수합니다.
2008년 1월부터 작년 10월까지 홀인원으로 지급된 보험금은 384억원으로 손해율이 110%에 달합니다. 이 기간동안 3회 이상 홀인원을 한 사람은 67명으로 총 8억9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습니다.
금감원은 제보내용을 기초로 최근 3년간의 자료를 면밀히 분석할 방침입니다. 특히 골프장 관계자와 캐디, 동반경기자가 조직적으로 개입해 경기내용을 조작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수사기관과 면밀히 협조해 긴밀히 대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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