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유럽의 불안감을 딛고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습니다.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17포인트 가량 오른 2019.77을 기록 중이다.
지난 밤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 취소에 따른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가중으로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코스피지수는 201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 각각 130억원 이상과 350억원 이상씩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 분위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조선주가 동반 강세를 보입니다.
현대중공업과 STX조선 등 신규 수주 소식에 업황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해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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