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카타르가 추진중인 루사일·유사이렙 등 신도시 개발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식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 도하 숙소호텔에서 압둘 라흐만 카타르 도시계획부 장관을 접견, 한국 건설업체들이 신도시 개발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7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관련 시설 건설에도 중동 지역 건설 경험과 기술력이 뛰어난 한국 기업의 참여 확대를 희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라흐만 장관은 "이 외에도 빌딩, 학교, 병원, 도시계획, 지능형교통체계 등 분야에도 한국 회사들이 참여할 만한 초대형 프로젝트들이 얼마든지 있으니 한국 기업들이 많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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