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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월급 5% 늘었는데, 지출은 26%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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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살림살이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들의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 올해 가계 수입은 평균 3백9십여 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1%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이에 반해 지출은 지난해 평균 2백4십여 만원으로 조사돼, 지난해 보다 26%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서울지역에 사는 직장인들이 생활의 여유가 더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지역 거주 직장인들은 한 달 평균 455만원을 벌고 331만원을 지출해 평균 124만원 정도의 여유자금을 가진 반면, 수도권 거주 직장인들은 수입은 359만원으로 서울 직장인에 비해 적었지만 생활비도 180만원으로 적어 여유자금은 178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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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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