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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동자 하루 11시간 근무..주5일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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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현장의 노동자들이 하루 평균 11시간 이상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기업노조연합은 대부분의 건설현장 근무 직원들이 매일 10시간의 기본 노동시간에 1시간 이상의 연장근로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근무자들이 격주 토요일 근무를 기본으로 하는 것을 고려하면 월평균 242시간, 연평균 2천900여시간동안 일을 하는 것입니다.

국외 건설현장 파견 직원들은 4주 4일 휴무제를 기본으로 하루 평균 10~12시간을 일해 연 3천100시간을 노동하고 있었습니다.

건설사 본사 직원들은 주 5일 근무를 기본으로 하루 평균 9~10시간을 일해 연간 근로시간이 최소 2천250시간에 달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2011년 건설업 근로시간 현황인 월 171시간, 연 2천55시간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노조는 "건설업은 설업은 발주처와 시공사와의 관계, 다단계 하도급 구조 등 고질적 관행을 무기로 노동자에게 최악의 노동조건을 강요해왔다"며 "특히 정부의 4대강 공사 과정에서 산업문화가 더욱 황폐화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건설업은 특례업종도 아니면서 그동안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로 방치됐다"며 "정부는 건설현장 주 5일 근무제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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