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31일 KT&G에 대해 필립모리스인터네셔널(PMI)의 주요제품에 대한 8%(200원) 가격인상 발표로 시장점유율 상승과 가격인상 가능성이 확대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가격인상은 지난해 4~5월 BAT와 JTI 가격인상에 이어진 것으로 국내 판매되는 대부분의 수입담배 가격이 갑당 2700원으로 상승했다"며 "국내 담배시장 내 KT&G 제품의 가격 경쟁력 재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가격 경쟁력에 기반한 추가적인 점유율 확대를 기대할 경우 2%p의 점유율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는 매출액 1.2%, 영업이익 2.5%, EPS 2.5%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만약 KT&G가 200원(+8%)의 판 매가격을 인상할 경우에는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 10.1%, 영업이익 36.2%의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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