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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능형 교통체계 전국도로 3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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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능형 교통체계` 기반을 확대해 교통혼잡을 줄이고 중소도시 중심으로 회전교차로 도입을 늘리는 등 교통체계 선진화를 추진합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특별시와 광역시 등 대도시권 간선도로 중심으로 지능형 교통체계를 확충, 구축률을 지난해 14%에서 오는 2020년까지 30%로 확대할 계획이며 도로와 차량, 차량과 차량간 통신을 위한 노변 기지국도 같은 기간 2천개소에서 1만5천개소로 대폭 늘립니다.

위원회는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평균 통행속도는 15~20% 증가하고 교통혼잡은 20%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으며, 이 체계를 1천km 갖출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을 연간 1만9천t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차량 운행이 많지 않은 곳을 중심으로 별도의 신호등 없이 회전차 우선으로 진행시키는 회전교차로를 도입,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할 예정입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이같은 내용의 2012년도 업무보고를 했으며, 소규모 공장과 창고 증설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면제, 산업단지내 집단에너지 사업자 발전설비 용량 확대 등 기업활동에 장애가 되는 규제도 계속 개선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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