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들의 빚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생 690명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63.6%가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현재까지 총 대출 금액은 평균 1천353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공별로는 예체능계열이 평균 1천66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문·어학계열 1천397만원, 사회과학계열 1천338만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한편 현재 대출금을 상환하고 있는 응답자는 77.7%였으며,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인 55.4%는 상환할 돈을 마련하지 못해 연체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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