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가 `설날 금지어`를 정해주는 애정남이 됐다.
1월22일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명절에 온 가족이 모이게 되면 가급적 정치를 화제로 삼지 않은 편이 좋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자칫 잘못하다간 부자지간, 형제지간에도 의리를 끊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살 좀 빼라, 시집 언제 갈 거냐, 아직 백수냐, 이외수 좋아하지 마라. 모두 금지어입니다"라고 덧붙여 공감을 자아냈다.
이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처럼 이외수가 설날 때 얘기할 것과 얘기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해줘 관심을 끄는 것.
한편 네티즌은 "올해도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종교를 화제로 삼는 것도 추가해야 하지 않을까요?", "여성이든 남성이든 살 좀 빼라는 참 위험한 명절 금기어 같습니다"라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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