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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주택 거래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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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시장이 본격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도권 중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거래가 다소 살아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꿈틀거리고 있는 전셋값은 봄철 이사수요가 겹치면서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지역은 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난해 절반으로 줄면서 수급불균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재개발, 재건축 이주 수요가 몰려 있는 지역의 국지적인 상승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1~2인 가구가 살수 있는 도시형생활주택 등의 공급이 늘고 있어, 10년 만에 최악이었던 지난해보다는 제한적 상승이 점쳐집니다.

<인터뷰>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위원

“작년 1분기 때 2%, 4% 올랐던 정도의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여지진 않고요. 전반적으로 그것보다는 낮아지긴 하겠지만, 그래도 1% 내외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분양시장에서는 설 이후 7천여가구가 청약경쟁을 펼칠 세종시와 입주가 진행될 혁신도시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집값은 지방 주도의 가격 상승이 예상됩니다.

서울 수도권은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전개되면서 중소형 아파트 거래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전세수요가 얼마나 매수로 돌아설지가 관건입니다.

<인터뷰>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서울 뿐만 아니라 경기도 주변에도 다소 거래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형 매물같은 경우에는 전세 상황에 따른 매수전환세가 당분간 수도권에서 조금 이어질 것으로...”

유럽발 금융위기, 서울시 뉴타운 출구전략 등이 주택시장을 움직일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가닥을 잡느냐에 따라 시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향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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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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