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ARS와 인터넷으로도 신용카드 해지가 가능해집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달부터 3월말까지를 `휴면 신용카드 특별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3,218만매로 추정되는 전체 휴면카드의 1/3에 해당하는 1천만장 이상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또 각 카드사별로 정리계획을 수립하고 검사에 나설 경우 이 부분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신용카드 해지도 간소화 됩니다. 금감원은 2월부터 자동응답전화(ARS)나 인터넷을 통해 해지를 신청해도 간편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카드사를 지도할 방침입니다. ARS로 연결해도 상담원 연결 없이 해지가 가능해지도록 하고 다른 신용카드 발급을 권유하는 행위도 금지됩니다. 카드사 홈페이지에도 신용카드 해지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됩니다.
금감원은 휴면카드 해지로 불필요한 카드발급에 따른 자원낭비를 막고 카드 부정사고의 우려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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