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20대 여성이 납치됐다는 문자를 보낸후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17일 납치의심 신고가 접수된 김모(29ㆍ여)씨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의 공조 수사 요청을 받은 경찰은 김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최종 발신지 위치가 부산 강서구 명지동으로 확인됨에 따라 방순대 등 병력을 동원해 이 일대 모텔 등을 수색하고 있다.
지난 14일 "남자친구를 만나러 제주도에 간다"며 서울 자택을 나간 김씨는 16일 오후 10시께 형부에게 `저 납치됐어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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