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국이 크게 성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ING은행은 17일 "한국은 올해와 내년에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9%에 그칠 것"이며
"5% 이상의 초고속 성장 시대는 종지부를 찍을 것이다"고 전망했습니다.
올해 GDP는 1조2천110억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1조2천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ㆍ달러 환율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팀 콘든 ING은행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외화보유액이 높아 리스크 발생 시 원화가 큰 폭으로 평가절하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적인 완화 정책이 시행되지 않으면 원ㆍ달러 환율은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할 것이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기준 금리는 3.25%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ING은행 관계자는 "중국이 북한 안정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어 위안이 된다"며 "북한의 권력 승계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긍정적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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