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여고생이 자살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16일 오후 6시40분께 대전시 한 아파트에서 여고생 A양이 투신 자살한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즉시 A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지고 말았다. A양은 2011년 12월2일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한 B양과 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친한 사이였는데 친구가 뛰어내리니까 자책감에 많이 시달린 것 같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반장이었던 A양은 친한 사이인 B양이 집단 따돌림을 당하자 상담교사를 소개해주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럼에도 B양이 자살을 선택하자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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