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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쌍글이 어선 침몰, 선원 구조하려다 3명마저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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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 어선침몰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

17일 새벽 3시5분께 통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한 척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명이 실종됐지만 어두운 환경 때문에 구조에 난항을 겪었다. 현재까지도 실종자 3명 가운데 구조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배는 쌍끌이 어선으로 선장과 선원 등 총 10명이 타고 있었다. 이 가운데 6명은 구조됐으나 1명은 숨을 거두었다. 또한 3명은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숨진 박 모 씨는 61세로 밝혀졌고, 실종된 3명은 각각 39살 이 모 씨, 48살 강 모 씨, 53살 안 모 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끌이 어선은 배 두척이 양쪽에서 길다란 그물을 쳐 같은 방향으로 끌고가면서 고기를 잡는 방식의 어선이다. 어선 한 척이 침몰하자 다른 어선이 선원들을 구조했지만 이 과정에서 3명이 실종된 것이다.

통영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9척을 투입하며 실종자 구조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그러나 날이 어두 캄캄해 구조를 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통영 어선이 침몰한 원인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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