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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중국 방문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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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사흘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번 방중기간 한중 양국은 FTA 협상을 빠른 시일 내로 시작하고 외교장관 간 핫라인을 설치하는 등 경제외교분야 성과를 도출해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유주안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방중기간 후진타오 주석과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 원자바오 총리 등 중국지도부와 잇달아 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강화와 한반도 정세· 한중 어업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두 나라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자유무역협정(FTA) 공식 협상 개시에 필요한 국내 절차를 밟아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보 게재, 공청회 실시, FTA 실무위원회와 추진위원회 구성, 대외경제장관회의 의결 등 국내절차를 거친 후 양국은 본격적인 FTA 협상에 들어갑니다.

빠르면 다음달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지만 양국 간 실무협의 상황과 국내여론 등을 감안하면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양국은 또 외교장관 간 직통전화(핫라인)를 재가동하고 외교당국 간 고위급 전략 대화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급서 이후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ㆍ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특히 김 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이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만난 자리에서 원 총리는 "한국이 냉정하게 대응하고 자제를 유지한데 높이 평가한다"면서 "남북관계가 안정되길 희망 한다"고 밝혔고, 이 대통령은 "북한을 끊임없이 설득해서 북한이 개방하고 국제사회로 나올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말 서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선원이 해양경찰관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 향후 어업문제로 인한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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