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최대 20개 저축은행이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의 공동검사를 받습니다.
11일 금융위원회는 금감원과 예보가 자산 2조원이 넘는 저축은행을 매년 검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예보와 금감원이 이듬해 검사할 저축은행을 정했지만 앞으로 대형 계열사는 무조건 해마다 검사를 받습니다.
다른 계열사에 숨겨진 부실 대출이나 계열사를 동원한 불법 대출을 적발하기 위한 것입니다.
솔로몬, 한국, 현대스위스, HK, 미래 등 대형 계열사가 우선 공동검사 대상에 올랐고, 고려와 대원 등 지방 중소형 계열사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대형 계열사를 매년 공동검사하면 더 철저하게 감시를 할 수 있고 언제든 퇴출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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