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11일 인문여행 매거진 `나(Nah)`의 2011년 겨울호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가을 창간호인 `합천편`에 이어 두 번째 발간으로 `나`는 여행의 시간과 장소를 의미하는 `Now and Here`의 약자이며, 한글 발음으로 `나`는 여행을 통해 `나`를 발견한다는 뜻입니다.
`나` 매거진은 군 단위 지역의 볼거리, 먹거리, 역사, 문화, 사람 등 해당 지역의 정보를 담아 직접 가보지 않은 사람도 그 지역을 깊이 있게 알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겨울호 `영월편`은 탄광업이 사양 산업으로 쇠퇴한 이후 강원도 영월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더불어 영월 곳곳에 숨겨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조명했습니다. 단종이 직접 기술하는 일기체 형식을 빌려 쓴 특집 칼럼을 비롯해 영화 `라디오스타`의 배경이 된 영월 시내, 영월의 자연에 기대어 사는 젊은 농부 부부와 고집스런 태백산 참숯 장인, 영월의 유명한 맛집인 주천묵집 등 영월의 삶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나 매거진은 삼성화재 VIP고객을 대상으로 배부됐으며 수도권 중심 대형 서점에도 배포됐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영월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문화 발전에도 밑거름이 되는 매거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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