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새로운 경제특구법이 중국으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사실상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한 소식통은 11일 "북한이 최근 황금평·위화도 개발을 위한 경제특구법 등을 제정해 발표했지만 중국 정부가 `기업친화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거부의사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중국 정부가 북한에 의견을 보내 2차 조율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조만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를 통해 또다시 새로운 특구법이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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