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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출, FTA·한류·신흥시장 공략이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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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경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수출 여건 역시 녹록치가 않습니다.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 설명회가 있었는데요,

정경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한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 설명회.

국내 수출기업인 1천여명이 관심을 내보이면서

설명회 자리는 시종일관 뜨거웠습니다.

해외 100여곳에 나가있는 코트라 해외 지역본부장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수출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FTA, 한류, 신흥시장의

적극적인 활용과 공략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엄성필 코트라 북미지역 본부장

"브랜드제품이면서 프리미엄 제품은 (한미 FTA체결에 따른) 관세 면제 부분을

가격인하보다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차원에서 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부품소재 등 가격경쟁이 치열한 부분은 가격인하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제고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 같다."

유럽 시장 역시

한류 확산 등을 활용한 적극적 수출 마케팅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정종태 코트라 구주지역 본부장

"한류 현상이 일본, 중국, 동남아를 거쳐 유럽에도 본격적으로 상륙했다.

국가 이미지가 높아졌다. 가격경쟁력만 있는게 아니라 품질국가 이미지도 퍼져있어

이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면 좋은 사업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코트라 해외본부장들은

미얀마, 리비아, 러시아를 올해 주목해야 할 시장으로 제시하면서

이들 지역에 대한

국내 수출기업들의 관심을 주문했습니다.

WOWTV-NEWS 정경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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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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