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전투기가 소말리아 남부의 반군 거점 지역을 공습해 이슬람 무장단체 알 샤바브 소속 반군 60여 명을 사살했다고 케냐군이 밝혔습니다.
사이러스 오구나 케냐군 대변인은 "이번 공습으로 알 샤바브 무장 반군 60명 이상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알 샤바브는 케냐군이 밝힌 사망자 수는 거짓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케냐 정부는 자국 내에서 알 샤바브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납치 등을 일삼자 지난해 10월부터 소말리아 국경을 넘어 반군 소탕 작전을 펼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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