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 우리 경제의 힘찬 도약에 대한 바람은 증권가 역시 예외가 아닌데요.
여의도 증권가의 이색 시무식 현장을 박진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해 증시가 열리는 첫날.
여의도 한 증권사 새내기들의 응원가가 울렸습니다.
임직원들은 신입사원들의 신선함을 더해 고객이 찾는 증권사로 도약하겠고 다짐합니다.
<인터뷰>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모든 영업부문 전 영역에서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진정한 최고의 회사가 되기 위해서 올 한해 노력을 할 것이다”
특히 지난 11월 금감원 집계 당기순이익에서 국내 증권사 중 2위를 기록한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위 달성이 어렵지 않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또 다른 증권사 사장은 신입사원들과 함께 꿈의 나무를 키우자는 뜻으로 새해 첫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손수 화분을 전달하며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우리투자증권은 꿈을 소중히 생각하는 회사다. 2012년에도 직원들이 이 나무를 보면서 꿈을 키워가자는 의미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직원들의 꿈과 함께 우리투자증권도 올 한해 IB분야에서 최고라는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국내 대표 온라인 전문 증권사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입지를 다질 계획입니다.
<인터뷰>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이사
“온라인 주식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장점유율 높일 계획이고 모바일에 시스템에서 경쟁력 확보하고 온라인을 통한 자산관리 분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
지난해부터 인력을 보강해 온 IB업무에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의견도 밝혔습니다.
새해를 맞은 증권가는 지난 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웠지만 2012년에는 증권업이 다시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 속에 분주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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