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일자리를 만드는 데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신년 특별 국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정부는 금년 예산을 일자리 예산으로 짜고, 10조원이 넘는 돈을 일자리 확충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해 재정, 금융, 조달, 공정거래 등 모든 측면에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일자리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겠다며, "학력이 아닌 능력으로 평가받는 열린 고용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당장 공공기관 신규채용 20%를 고교졸업자로 뽑고 더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대학에 갈 수 있도록 `선취업-후진학`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같은 일을 하면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비정규직 차별 문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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