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에도 불구, 국내 주식펀드 수익률이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3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으로 국내 주식펀드는 한주 동안 0.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18%, 코스닥지수는 0.27% 각각 내렸다.
유형별로 보면 배당주식펀드가 0.78%의 주간 수익률로 주식형 중에서 가장 성과가 좋았다. 중소형주식펀드도 코스피 중형주지수(-0.20%)와 소형주지수(-0.13%)보다 높은 0.39%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코스피200 인덱스펀드는 -0.06%의 수익률로, 코스피200지수 수익률보다 1.32%포인트 높았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14%와 0.11%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22%와 0.2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반면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7%의 손실을 냈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채권시장이 장기물 위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보유채권의 듀레이션(평균자금회수기간)이 긴 중기채권펀드 수익률은 0.16% 올랐다.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는 0.08%와 0.09%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하이일드채권펀드도 0.07%의 수익을 냈다. 초단기채권펀드 수익률 또한 0.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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