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연말 네고물량(달러매도) 증가로 이틀 연속으로 하락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0원 내린 1,151.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환율은 오후 들어 1,149.20원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막판에 소폭 반등하며 1,150원대 재진입에 성공했다.
올해 외환시장 마지막 거래일 자금이 필요한 수출업체들이 달러 매물을 쏟아낸 점이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서울 외환시장은 내년 1월2일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한편 오후 3시 현재 원ㆍ엔 환율은 100엔당 1,481.41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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