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경기 전망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2012년 기업경기전망` 자료를 통해 내년 1월 제조업 업황 전망 BSI가 79로 전달보다 4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1월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2년 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BSI가 100을 밑돌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업체들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제조업의 경우에도 내년 1월 전망BSI가 79로 3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기업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꼽았으며, `환율`을 선택한 기업들의 비중은 줄어들었습니다.
내년도 전망과 관련해서는 제조업 업황 전망 BSI가 올해 실적 BSI인 87보다 1포인트 높은 88로 나타나,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비제조업은 올해 실적 BSI인 86보다 3포인트 떨어진 83을 기록해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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