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 정 재단은 오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타워 1층에 위치한 포니 정 홀에서 장학증서와 학술지원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수여식에는 김진현 재단 이사장과 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재단 관계자와 포니 정 장학생으로 선발된 국내 대학생 30명, 학술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남동신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조지형 교수, 백옥경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올해 학술지원 대상으로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남동신 교수의 `금석청완 연구`와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조지형, 백옥경 교수의 `강리도, 세계 현존 최고의 아프로유라시아 지도 연구` 등이 선정됐습니다.
김진현 이사장은 “포니 정 장학생들이 모두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정신을 갖고 더욱 노력해 정세영 명예회장과 같이 세계적, 혁신적인 인재가 되어 제 2의 포니 정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며 “응용학문 위주 인재양성 방식에서 탈피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혁신적인 의견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순수학문 분야에 대한 지원 역시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포니 정 장학생은 국내 기술로 만든 최초의 자동차인 ‘포니’(PONY) 개발을 주도한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경영철학을 기리기 위해 국내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장학제도입니다.
재단에서는 매년 학업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30명의 국내 대학생을 선발해 학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