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확인 악성 소문에 장중 급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개인 매도 지속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183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20.93포인트(-1.13%) 떨어진 1835.77을 기록 중이다.
미국 뉴욕 증시가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지수는 북한 관련 악성 루머로 장중 1813선까지 급락한 뒤 낙폭을 축소했지만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매물을 늘리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520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선물시장에서도 2000계약이 넘는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0억원, 640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면서 낙폭을 줄이고 있지만 시장 약세는 지속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를 통해 매물이 출회되며 전체적으로 26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 통신 섬유의복 운송장비 등이 1%대 중반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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