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위건과의 홈 경기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대승을 이끌었다.
박지성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위건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출장해 전반 8분에 결승골을 터뜨렸고, 맨유는 결국 5-0 대승을 거뒀다.
지난 8월 29일 시즌 첫 골을 넣은 아스널과의 정규리그 경기 이후 넉 달 만에 터진 시즌 2호 골이다.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공격을 이끈 박지성은 후반 32분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시즌 다섯 번째 도움도 올렸다.
베르바토프는 박지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맨유는 위건에 5 대 0으로 압승을 거두게 된 것이다.
이날의 승리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승3무1패가 돼 1위 맨체스터 시티와 동률을 이룬 가운데 골 득실에서 5골 뒤진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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