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유럽의 재정위기가 파국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고 토러스투자증권은 26일 진단했다.
토러스증권은 "유럽 재정위기는 여전히 암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이 민간부분의 유동성 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3년 만기 장기대출 프로그램을 추가로 시행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또 "이탈리아 정부가 아일랜드처럼 적극적인 긴축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유럽 재정위기는 금융시장이 걱정하는 것처럼 파국으로 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경기탄력 반등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중국은 더욱 세련된 정책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커 이 과정에서 원자재 및 투자 관련주 보다는 소비 관련주가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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