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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성형수술 주의보' 부작용 1위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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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이 많은 성형수술 주의보가 겨울방학을 맞아 젊은층에게 내려졌다.

26일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접수된 성형외과 상담은 3천641건으로 지난해 2천949건보다 급증했다.

이 가운데 성형피해 신고는 78건이었다. 전체 진료 과목 중 내과(112건), 치과(96건)에 이어 3위였다. 정형외과(75건)와 신경외과(67건)보다 많았다.

최근 3년간 성형 부작용 220건을 조사했더니 쌍꺼풀 수술이 43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코수술(39건), 안면윤곽수술(25건), 지방 주입ㆍ제거(22건), 유방수술(15건) 순이었다. 계약금 분쟁은 33건이었다.

성형 부작용 또는 계약금 문제가 가장 많은 의원은 서울 강남권의 서초동 G성형외과, 신사동 G성형외과로 각각 7건이었다.

역시 강남권인 대치동 M의원(6건), 신사동 A성형외과의원(5건)이 뒤를 이었다. M의원은 성형외과전문의 자격증도 없었다.

소비자원은 급증하는 성형 피해를 막기 위해 26일 `성형 수술 주의보`를 발령했다. 성형외과학회, 대한미용외과학회 등에는 성형 수술 때고객 동의서 작성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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