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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투기과열지구 해제··재건축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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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남과 서초, 송파 이른바 강남3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적인 수혜를 입는 단지와 앞으로의 전망을 신용훈 기자가 정리합니다.

<기자>

투기과열지구로 묶여있던 강남과 서초 송파구가 오늘부터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습니다.

85㎡ 이하 공공주택은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85㎡를 초과하는 공공주택과 민간주택은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듭니다.

올해 분양된 단지 중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 되지 않은 역삼동 개나리 SK뷰와 역삼 3차 아이파크는 바로 전매가 가능하고, 송파 래미안 파인탑과 래미안 도곡 진달래는 각각 내년 4월과 12월부터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습니다.

내년 초 분양 예정인 서초동과 방배동 지역의 재건축 단지들도 전매제한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재건축 조합설립 이후에도 조합원 지위를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지지부진 했던 강남권 재건축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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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었기 때문에 구역지정이 되더라도 조합설립인가를 못 받는 단지가 대부분 이었는데 앞으로는 조합설립인가를 내는 단지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강남3구 지역에 신규 공급이 없었던 만큼 중장기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신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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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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