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내년에 20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금융정보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우증권 등 주요 25개 증권사가 지난 3개월 사이에 발표한 삼성전자의 2012년 영업이익 추정치 평균은 19조9천800억원이다.
이는 올해 삼성전자가 달성할 것으로 추정되는 영업이익 15조6천200억원에 비해 27.91% 많은 것이다.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달성한 최대 영업이익은 2010년의 17조2천900억원이었다. 내년 전망치는 2010년에 비해서도 15.56%나 많은 것이다.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전망치 낸 곳은 키움증권으로 23조1천100억원을 제시했다. 이어 하나대투(21조9천500억원), KB투자증권(21조8천500억원), 한국투자증권(21조2천100억원) 순이었다.
그러나 내년 실적이 2010년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보는 증권사도 있었다.
대신증권은 최저 추정치인 16조8천200억원을 제시했고, SK증권(16조8천800억원)과 유진투자증권(17조7천800억원)도 전망치가 낮았다.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의 편차는 6조2천900억원에 이르렀다. 평균 추정치와 비교할 때 키움증권은 15.64%가 높았고, 대신증권은 15.83%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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