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대우조선해양이 잠수함 해외 수출에 성공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지시간 20일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1천400톤급 잠수함 3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1조 3천억원 규모로 역대 방산수출 단일계약 사상 가장 많은 금액입니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는"이번 계약을 통해 대한민국이 독일, 프랑스,러시아 등 기존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잠수함 기술 강국임을 입증했다"며 "동남아 지역 잠수함 시장에 중요한 거점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추가적인 잠수함 발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모두 52척, 약 148억 달러 상당의 일반상선과 특수선, 해양 구조물들을 수주해 올 목표 110억 달러보다 약 35% 초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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