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아침 조간신문 브리핑 시작합니다. 한국경제신문 1면부터 시작합니다.
1.김정일 돌연사..북체제 중대기로
-역시 1면에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올라와 있습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의 사망을 돌연사로 규정하고 북한 체제가 중대한 기로에 섰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밖에도 금융시장 동향과 앞으로의 전망, 청와대의 대응책 마련으로 1면을 장식했습니다.
2. 메가톤급 北리스크"..항공사 "기름 한시간분 더 채워라"
-김 위원장의 사망 발표로 기업들도 발빠르게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유럽발 재정위기를 포함해 대외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돌발악재가 터지자 기업들도 이미 마련된 비상대응책을 가동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3.출렁이는 증시..혼합형펀드가 대세
-연말을 앞두고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외악재에 이어 북한 리스크까지 높아지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묻지마 투자가 아니라 적절한 분산투자가 긴요하다는 소식도 올라와있습니다.
4.한국인 대부분 100세까지 산다.
-100세 시대가 열렸다는 분석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실제로 한국인 대부분은 100세까지 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네요.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의 연구 결과인데요. 그만큼 현재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세대의 노후준비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1.금융시장, 김일성 사망때보다 더 쇼크
김정일 위원장 사망 소식에 주가와 환율이 요동쳤다는 소식이 경제면 1면에 올라왔습니다. 94년 김일성 사망 때보다 개방폭이 커서 변동성이 높았다고 분석하면서 위기이자 기회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실었습니다.
2.정부, 환율 개입
이처럼 금융시장이 급변하면서 어제 정부가 사망 소식 1분만에 달러를 풀어 환율상승을 막았다는 소식도 함께 실렸습니다. 정부도 금융과 재정, 환율을 관리하기 위한 비상카드가 있다며 불안심리 차단에 전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중앙일보 입니다.
1.한국경제 해외에 자신감 보여라
경제면 1면에서는 김일성 사망과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경제수장이었던 홍재형 전 장관과 이헌재 전 부총리로부터 이번 사태로 한국경제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이 점을 해외에 자신감을 가지고 보여줘야만 한다는 조언을 실었습니다.
2.은행 외화 조달비용 상승, 금리에도 부담
하지만 이번 사태로 국내 은행들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부담하는 비용이 상승하면서 금리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과거 북한 리스크 당시를 설명하면서 주가와 금리보다는 환율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1.업종별 희비교차, 산업계 비상경영
경제면에서 철강과 조선업계는 환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반면 여행과 항공업계는 노심초사 하고 있다면서 산업계 비상경영 상황을 자세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2.신용등급에 큰 영향 없다
더불어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들이 이번 사태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실었습니다. 다만 이들은 북한의 급변여부에 따라 조정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내비쳐 앞으로 대응여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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